영덕 화강섬록암 해안
 
 이곳은 선명하고 멋진 일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이다.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에는 동해 바닷물에 의해 지속적으로 깎여 생긴 다양한 침식지형이 발달해 있다. 바닷가의 낭떠러지인 해식애, 바닷물에 의해 평평하게 깎인 땅인 파식대지, 그리고 서로 부딪혀서 둥글게 된 돌들이 모인 몽돌해변과 같은 경관은 이곳의 암석이 땅 위에 드러난 이후부터 오랜 시간 동안 파도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과정은 현재에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곳의 흰 암석은 약 2억 년 전(중생대)에 땅 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굳어져 만들어진 화강섬록암이다. 이 화강섬록암에서 관찰되는 크고 작은 얼룩(포유암*)은 오래 전 땅 속에서 화강섬록암의 마그마에 반쯤 섞인 검은 마그마로, 물에 섞인 기름방울처럼 대부분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한 바위 면에는 손등이 보이게 새끼손가락을 편 왼손 주먹모양의 약속바위가 있다. 약속바위는 바위 면에 볼록하게 조각된 듯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바위가 힘을 받아 갈라지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 화강섬록암: 화강암과 섬록암의 중간 정도 화학성분을 가진 암석
* 포유암: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암석 안에 포함된 다른 성분의 물질
 
 
 
 
 
약속바위
 
영덕 해맞이공원은 영덕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 명소 중 하나이다. 이곳의 한 바위 면에는 손등이 보이게 새끼손가락을 편 왼손 주먹 형상이 있으며 이는 약속바위라 불리고 있다. 약속바위는 바위 면에 볼록하게 조각된 듯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
약속바위를 이루는 암석은 약 2억년의 나이를 가진 화강섬록암* 이다. 화강섬록암은 화강암과 유사한 성분을 가진 암석으로 화강암과 같이 흰 빛깔을 가진다. 이 화강섬록암은 약 2억년 전에 땅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졌는데, 처음에는 쪼개진 틈 없이 매끈했으나 깊은 곳의 큰 압력을 받아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지게 되었다. 이때 동서방향의 큰 수직 틈에 의해 평평한 바위 면이 생겼고, 다양한 각도의 여러 틈들이 잇달아 생기면서 손가락 형태가 되었다. 약속바위의 손등 오른쪽에는 마치 점과 같은 검정 무늬가 있는데, 이는 화강섬록암이 만들어질 당시에 다른 성분의 검은 용암이 주입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약속바위는 푸른 동해와 붉은 일출이 어우러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녹색에너지로 대표되는 풍력발전단지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영겁의 세월 간 이곳을 지켜온 약속바위와 손가락을 걸고 찍은 사진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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