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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명소 소개

남산 화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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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금오봉(약 468m)과 고위봉(약 494m)을 중심으로 한 긴 타원형의 화강암 바위산입니다. 화강암은 석재로 흔히 쓰이는 대리암이나 석회암에 비해 단단하고 비와 바람에 잘 깎여나가지 않는 특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남산의 수많은 문화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잘 보존된 것은 화강암의 이러한 특성 덕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남산 화강암은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손꼽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들 때도 쓰였기 때문에 신라인들이 남산 화강암을 문화재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라인들은 남산의 바위절벽을 이용하여 남산 문화재 중 으뜸으로 꼽히는 마애삼존불좌상, 선각여래좌상, 마애석가여래좌상과 같은 불상들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바위 절벽은 남산 화강암이 흔히 잘 발달하는 수직 틈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다른 화강암들보다 남산에 분포하는 화강암이 특히 수직 틈을 많이 가지는 이유는 아주 오래 전 이 지역에 단층활동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남산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특이한 것으로는 열암곡 마애여래입상이 있습니다. 이 불상은 다른 불상들과 다르게 물구나무를 서고 있습니다. 이 불상을 조사한 결과, 이 불상은 만들어지고 얼마 안되어 지진의 영향을 받아 넘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단층과 절리면을 이용해 조각한 불상들과 고지진의 흔적이 있는 불상들은 문화재적 가치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기준

남산 화강암 / 1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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